바쁜 일상 속에서 식사 횟수를 줄이는 ‘하루 한 끼’ 식단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다. 특히 업무와 학업에 쫓기는 현대인들이 짧은 시간 동안 효과적인 건강 관리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. 하지만 올바른 실천법 없이 무작정 식사 횟수를 줄였다가는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도 있다.
가정주부 이현주(47) 씨는 “한동안 아침과 점심을 거르고 저녁만 먹었는데, 피로가 쌓이고 짜증이 잦았다”며, “인터넷 정보만 믿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”고 말했다.
전문가들은 하루 한 끼 식단이라 할지라도 영양 불균형이나 폭식, 소화불량 등 부작용을 예방하려면 반드시 지켜야 할 생활 습관이 있다고 조언한다.
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하루 한 끼 실천 루틴
첫째, 자신이 가장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시간을 정한다. 대체로 점심이나 저녁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지만, 각자의 생활패턴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.
둘째, 한 끼라도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. 쌀밥, 고기, 달걀, 채소, 김치 등 다양한 식품군을 골고루 담아야 포만감도 오래가고 영양도 놓치지 않을 수 있다.
셋째, 물을 충분히 마신다. 식사 횟수가 줄면 수분 섭취도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 있어, 의식적으로 하루 6~8잔 이상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.
넷째, 과식은 피한다. 오랜 공복 뒤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을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위에 부담이 갈 수 있다. 천천히,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이 필요하다.
다섯째, 자기 전에 공복감이 심하다면 과일이나 견과류 한줌, 따뜻한 허브차 등 가벼운 간식으로 허기를 다스린다.
생활 속 작은 변화가 장기적으로 건강에 큰 영향을 준다. 무리한 식사 줄이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건강 루틴을 실천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. 하루 한 끼 식단을 시도할 때는 가족과 식사 일정도 잘 조율해, 혼자만의 도전이 아닌 모두가 아이디어를 나누는 식탁도 만들어보는 것이 어떨까.















